“커피 3잔 값으로 1년동안 건강보험 가입”
메릴랜드 주정부가 건강보험거래소( Maryland Health Benefit Exchange)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저 월 1달러로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. 미첼 에버르레 건강보험거래소 대표는 “청년 건강보험 보조 시범프로그램(Young Adult Health Insurance Subsidies Pilot Program)의 일환으로 1년 보험료가 기껏해야 고급 커피전문점의 커피 3잔 값 정도에 불과하다”고 전했다. 브라이런 펠드먼 주상원의원(민주, 몽고메리)과 케네스 커르 주하원의원(민주, 프레드릭)의 공동발의로 성사된 이 법안은 건강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청년들을 유도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. 2022년과 2023년에는 건강보험거래소를 통해 모두 2천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고 연방빈곤선 400% 미만 소득의 18-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1달러 건강보험을 제공한다. 펠드먼 의원은 “이 법률은 2023년 이후에도 살아남아서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중산층 청년으로 수혜 조건을 늘려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”고 전했다. 마크 얼릭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도 “18-34세 연령대의 보험 가입률이 가장 낮지만 이들 또한 건강상의 위험이 큰 만큼 최소한의 보험 커버리지가 필요하다”고 밝혔다. 김옥채 기자 [email protected]건강보험 커피 건강보험 가입 건강보험거래소 대표 청년 건강보험